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rogue-one-a-star-wars-story, critic=65, user=7.6)]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rogue_one_a_star_wars_story, tomato=84, popcorn=87)] [include(틀:평가/IMDb, code=tt3748528, user=7.8)]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rogue-one-a-star-wars-story, user=3.6)] [include(틀:평가/알로시네, code=218395, presse=3.7, spectateurs=4.1)] [include(틀:평가/키노포이스크, code=840152, user=7.2)] [include(틀:평가/야후! 재팬 영화, code=356251, user=4.2)] [include(틀:평가/엠타임, code=214815, user=7.5)] [include(틀:평가/도우반, code=25894431, user=7.3)] [include(틀:평가/왓챠, code=mO2MzX4, user=3.6)]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4973, light=91.85)]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136868, expert=7.16, audience=8.34, user=8.47)]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92741, expert=7.0, user=8.1)] [include(틀:평가/CGV, code=79186, egg=87)] [include(틀:평가/시네마스코어, score=A)] >★★★☆ >'''무게감에 팬서비스도 충만한''' >---- >[[박평식]] ([[씨네21]]) >★★★ >'''신화가 된 시리즈를 일신하려는 신선한 접근''' >---- >[[이동진]] ([[왓챠]]) 미국은 개봉 전주에 언론 관계자 대상으로 28분 정도를 상영했는데 평가가 굉장히 좋았다. [[조지 루카스]]도 영화를 보고 마음에 들어했다는 후문이 있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12월 11일에 시사회가 있었는데, 참석한 사람들 대다수가 크게 호평했다.[[http://heroichollywood.com/first-official-rogue-one-reactions-hit-web|#]] 영화를 본 누구나 인정할 만한 사실은 결말이 엄청나다는 것.[* 물론 이것은 스타워즈가 거의 국민 신화 수준인 미국에서의 반응임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 장면이 주는 강렬한 임팩트를 느끼려면 어느 정도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보니 기존의 스타워즈 시리즈, 그 중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접하지 않은 관객들은 맥락은 파악해도 스타워즈 팬들이 느끼는 흥분에 대해서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 또한 다수의 리뷰 헤드라인이 '''팬들이 20년 전에 받았어야 할 프리퀄(The prequel fans deserved)'''이라고 보도했다. 사실 예고편에서 나온 요상한 대사들[* 가령 [[진 어소]]가 [[몬 모스마]]와 첫 대면을 한 가운데 모스마가 진의 과거 행적을 언급하자 한 대사 "여긴 반란 세력이라면서요. 저도 반항기가 있거든요.(This is a rebellion isn't it? I rebel.)" 같은 부분. 즉 반란군인 당신네들에게 반항기가 있는 자신이 들어온 게 뭐가 대수냐란 뜻인데, 언어유희가 기발하고 똑똑하게 느껴지기 보단 유치하고 이상하다 보니 개봉 전부터 우려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 외에도 웃긴 대사가 몇몇 예고편에 있어 우려를 샀지만 이들의 상당수는 본편에서 삭제 또는 수정되었다. 코믹스는 재촬영 전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것인지 예고편에만 나온 몇몇 장면이 삭제되지 않고 나왔는데, 위의 대사는 기다리고 있으라는 지시를 무시하고 회의에 난입하려는 진 어소를 [[보디 룩]]이 말리자 "우리는 반군이잖아요? '''반항을 하자고요.''' (This is a rebellion isn't it? '''Let's rebel.''')"라고 말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나왔다.[[https://readcomicsonline.ru/comic/star-wars-rogue-one-adaptation-2017/4/15|#]]]과 영화가 개봉을 앞둔 막바지에 재촬영을 했다는 소식 등으로 《로그 원》은 나오기 전부터 곤욕을 치러야 했다. 또 디즈니 측에서 본작이 '너무 전쟁 영화 같다'며 막판 수정을 요구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밀리터리 풍의 스타워즈를 기대한 팬들에게는 불안 요소로 다가왔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지나친 걱정이었다는 의견이 다수다. 《[[깨어난 포스]]》의 열기가 서서히 식으면서 해당 영화가 일부 팬들에게는 '재활용된 포스(The Force Recycled)', '깨어난 폭소거리(The '''Farce''' Awakens)'라는 조롱까지 받는 마당에, 본작은 나름의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면서도 적절하게 클래식의 맛도 버무린 탓에 디즈니 산하의 스타워즈 후속작들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시리즈 팬들로부터도 본작만큼은 호평을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새로운 희망]]》에 대한 오마주 및 배경 장치를 억지스럽지 않게 잘 배치[* [[윌허프 타킨]], [[다스 베이더]], [[레아 오르가나]] 등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가 재등장한 것은 물론이고, 장비나 복장 면에서도 과거의 디자인을 잘 재현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희망》의 레드, 골드 편대장들이 재등장하여 레드 5호기가 격추당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훗날 [[루크 스카이워커]]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는 등 [[죽음의 별]]과 관련된 핵심 내용 외에도 여러 설정 상의 기반을 다졌다. 기존 스타워즈 팬들을 위한 깨알 같은 팬 서비스도 곳곳에 넘쳐 팬들 입장에선 알고 보면 볼수록 재밌는 영화다.]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이렇게 전작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설정 구멍을 메울 뿐만 아니라, 수십 년 지난 옛날 영화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기존의 삼부작들과는 다른 신선한 관점으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접근한 면이 가장 높이 평가된다. 즉, 그간의 클리세를 깨고 진보하려는 시도가 많이 보인다는 것. 가령 기존 시리즈가 '운명의 선택을 받은 특별한 인물들'[* 그동안의 스타워즈는 기본적으로 [[제다이]]나 [[시스(스타워즈)|시스]]와 같이 [[포스(스타워즈)|특수한 힘]]을 다루는 [[포스 센서티브|능력자]]들 혹은 평의회, 행성의 왕족, 제국 간부 등 은하 최고 권력에 가까운 인물들과 그 지인들의 이야기였다.]의 대서사시에 치중한 내용이라면, 본작은 그야말로 평범한 재능의 평범한 인물들이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야기다. 그러다 보니 기존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보정'이 잔뜩 들어가 별로 위협될 거리도 없는 적들의 공격이 로그 원에서는 주인공 일행의 생사에 직결될 정도로 위협적이고, 기존 시리즈에서 [[밈(인터넷 용어)|밈]]으로 전락해버린 [[스톰트루퍼]]들의 블래스터 사격조차도 정말 대원 한 사람 한 사람 목숨을 쉽게 앗아간다. 마치 할리우드 전쟁 영화가 주인공 한 명의 영웅주의에서 벗어나 일반 병사들의 처절한 생사를 다루는 흐름으로 변화한 것처럼 로그 원도 '''스타워즈라는 광활한 세계관에서 그야말로 보잘것없는 일반인들이, 각자의 삶을 고민하고 치열하게 살면서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다룬다.[* 그 와중에 반란군으로서의 활동이 마냥 정의롭게 이뤄지지만은 않는다는 점도 군데군데 묘사되는데(대표적으로 [[카시안 안도르]]) 일부 팬들은 이 부분이 신선했다는 감상평이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보면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오리지널 시리즈]] 첫 작품에서 인트로에 짧게 소개되는데 그친, 주인공의 서사를 돕기 위한 작은 요소에 지나지 않았던 디스크 설계도 하나조차도, 로그 원에서는 이를 얻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희생이 있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전반적으로 120분 동안 이러한 장면들을 공들여 보여주다 보니, 본작은 '스타워즈 세계관임에도 현실적이고 비장하며 무겁다'는 평가를 받는다. 덕분에 영화를 보고 《새로운 희망》을 보면 별 대수롭지 않은 장면들에서조차 울컥하게 된다는 감상이 많다. 영상미 쪽에서도 호평이 많은데, 가레스 에드워즈가 전작 [[고질라(2014)|고질라]]를 통해 보여준 현장감 넘치는 거대한 스케일의 묘사가 스타워즈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특히 행성들과 [[죽음의 별]] 같은 천체들과 거대 함선의 시각적 묘사가 전작들에 비해 훨씬 실감나고 스케일이 커졌으며, 우주의 깊이감 역시 잘 표현되었다는 평이다. 카메라 움직임과 미장센도 굉장히 치밀하게 짜여졌다.[[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wars3&no=122954&page=1&exception_mode=recommend|#]] 또한 오리지널 시리즈의 컨셉 아티스트 [[랄프 맥쿼리]]의 작업물을 적극 활용하고, 무분별하게 CG를 남발한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프리퀄 시리즈]]와는 달리 CG 사용을 절제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일부에서는 타킨과 레아의 얼굴을 무리하게 CG로 재현함으로써 기껏 살려놓은 사실성을 날렸다는 비판이 일었지만, 별로 표시가 안 날 정도로 자연스러워 CG인 줄 몰랐다는 관객도 많았다. 무엇보다 《새로운 희망》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배역을 다른 배우로 리캐스팅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굳이 비교하자면 타킨보다 레아가 조금 더 부자연스러웠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두 사람의 CG 작업이 다르게 진행되어 일어난 결과일 수 있다. 타킨의 얼굴은 대역 배우인 가이 헨리가 헤드기어를 착용한 상태에서 촬영했으며, 이를 통해 영상에서 추출한 배우의 얼굴을 모델링한 뒤 [[피터 쿠싱]]의 얼굴로 변환시키는 작업을 거쳤다. 반면 레아는 특유의 도넛 머리로 인해 대역인 잉그빌드 델리아가 헤드기어를 착용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타킨의 경우 쿠싱이 1984년 영화 《특급비밀!》을 촬영할 때 얼굴 본을 뜬 기록이 남아있어 그것을 기반으로 작업했지만, [[캐리 피셔]]는 얼굴 본을 뜬 적이 없어 한계가 있었다.] 한편 캐스팅에 대해 디즈니의 인기 영합적인 [[정치적 올바름]]에 의해 스토리가 희생되는 영화가 될 것이라는 회의적인 예측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본작은 적절한 균형감을 유지하며 오히려 '''캐스팅의 다양성이 작품 내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을 살리는 적절한 선택'''이 되었다. 특히 할리우드가 의례적으로 그렇듯이 아시아계의 인물들을 [[스테레오 타입]]으로 만들어놓고 구색 갖추기식 인종 장식품처럼 제시한 것이 아니라, 대조적인 두 인물이 각자의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서로 상호작용하며 유의미한 관계성을 보여준다. 심지어 시나리오적인 역할 수행에 있어서도 비중있게 나온다는 점에서 굉장히 모범적인 선례가 되었다. 게다가 반란군에 외계인은 물론이고 백인부터 히스패닉, 동양인, 흑인, 아랍계까지 골고루 있는 것은 오히려 [[타킨 독트린|제국의 폭정]]이 전 은하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또 《[[깨어난 포스]]》의 기조를 이어 여성인 [[진 어소]]가 주인공으로 이야기 전개를 주도하지만, 남성 주연 [[카시안 안도르]]도 여성 주인공의 파트너로 서포트만 하는 평면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주인공과는 별도의 고민과 서사가 있는 캐릭터로 나온다. 두 주연 캐릭터들은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의 서사를 희생하거나 굴복시키는 대신,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의 신념에 자극을 받으면서 양쪽 모두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준다. 스타워즈 시리즈 자체가 처음 나온 당시에도 굉장히 진보적인 작품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런 점을 본작은 훌륭하게 계승한 셈이다. 다만 개별 영화로서의 완성도 측면에 있어서는 다소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물론 이는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라는 영화 자체의 한계인 부분도 있으나, 그 부분을 배제하고 봐도 여러 행성들을 왔다갔다 하는 초중반의 전개가 엉성하고 지루하다는 것이다. 물론 중반을 거치면서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영화가 된 것처럼 관객의 몰입도를 확 올리고, 그 여세를 몰아 후반의 [[스카리프 전투]]와 결말까지 잘 마무리하면서 전반부의 아쉬운 점을 상쇄시켰다는 평가도 받지만, 일각에서는 본작의 클라이맥스 진행 역시도 지나치게 산만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동시간에 이루어지는 3가지 주요 사건[* 반란 연합 병사들의 지상전, 그 사이 송신탑 내부에 침투한 진과 카시안의 설계도 탈취, 그 시각 행성 위에서 벌어지는 제국군과 반란 연합 사이의 우주전.]이 한꺼번에 진행되다 보니 장면 전환의 흐름이 상당히 끊긴다는 평.[* 이 문제는 [[제다이의 귀환]], [[보이지 않는 위험]], [[깨어난 포스]]의 클라이맥스에서도 똑같이 나타나는지라 일종의 오마쥬라고도 볼 수 있다.] 영화에서 다루는 주요 등장인물의 수가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관객들이 몰입해야 하는 주연들의 깊이감이 부족해졌다는 비판도 나온다. 작중의 주요 조연들인 [[K-2SO]], [[오슨 크레닉]], [[치루트 임웨]]의 캐릭터성은 잘 살렸지만, 정작 [[진 어소]], [[쏘우 게레라]]와 같이 극의 중심을 이끌어야 할 중요한 인물들이 아쉽다는 평.[* 덤으로 [[매즈 미켈슨]]이나 [[포레스트 휘태커]] 같이 네임 밸류있는 배우들을 기용했음에도 이들의 비중이 미미해 더욱 그러하다.] 특히 주인공의 경우 제국과 반란군 양쪽 모두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전반부의 태도가 갑자기 [[겔런 어소|아버지]]의 사망 이후 급작스럽게 바뀌어, 주저하는 반란군 수뇌부 앞에서 갑자기 대의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투사가 된 모습이 작위적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가능하다. 일단 진은 아버지를 원망하면서도 평생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자신이 그토록 보고 싶어한 아버지가 제국에 끌려가서도 언제나 자신을 생각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남긴 반란군의 희망은, 진한테는 사실상 아버지의 마지막 선물이자 유산이다. 이후 아버지를 눈앞에서 또다시 잃은 진이 그 유산을 어떻게든 지키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본다면, 이러한 진의 태도 변화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반란군에서조차 너무 급진적인 인물이라고 여기며 위험 요소로 간주되는 쏘우는 작품 내에서 대의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반군의 수장이자 주인공에게는 양아버지격 캐릭터라는 중요한 위치를 갖는데, 영화는 초반 쏘우와 주인공 일행 사이에 긴장감을 조성하다 중반이 되자 갈등이 고조되기는 커녕 비중을 줄여 황급하게 퇴장시킨다.[* 애써 반박해보자면 쏘우는 오랫동안 진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또 배신자라고 믿었던 [[겔런 어소]]가 보낸 메시지로 큰 충격을 받아 지금까지 해온 일에 대한 회의를 느꼈다고 본다면, 그의 행동이 완전히 이해하기 힘든 건 아닐 것이다. 또 그는 급진파이긴 하였으나, 반란군과 완전히 척을 진 게 아니라 여전히 그들과 같은 뜻을 가졌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그들을 위하는 것은 전혀 문제될 게 없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부분인 로그 원 특공대가 결성되는 중반의 결의 장면에서, 본작은 주요 캐릭터들의 동기를 통해 작품의 주제를 놓치지 않는다. 영화는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한 자리에 모인 특공대원들이 왜 반란군의 상부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극히 위험한 작전을 자원했는지에 대해, 논리적 감정적 요인들을 통해 관객을 설득하지 못하면 플롯 전체가 무너질 수 있는 취약점이 있다. 그 과정을 대사 몇 줄로 장황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는 대신, 본작은 그동안의 전개를 통해 반란군으로 살아가는 삶의 이면을 묵묵히 보여줌으로서 충실하게 빌드업 해오다, 바로 이 지점에서 결정적인 동기로 사용하며 작품이 모아온 힘을 터뜨린다. 이후부터는 명확해진 군사 작전 목표로 처절한 밀리터리 지상전과 시원한 우주 함대전을 일사천리로 진행시키며 엔딩까지 쭉쭉 달려나가는 덕분에,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는 전반부의 전개와 조금 산만하다고 볼 수 있는 등장인물들의 모습도 어떻게 보면 후반부의 추진력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셈이다. 이렇게 영화의 전체적인 평가는 조금씩 호불호가 갈리지만, 마지막 3분만큼은 위의 영상처럼 대부분의 팬들이 열광하며 '역대 최고의 다스 베이더 씬'이라는 압도적인 호응을 받았다.[* 특히 [[Nostalgia Critic]]처럼 본작을 '평균 이상의 그냥 평범하게 재밌는 작품'으로 평가하는 팬들조차도 이 장면을 두고는 매우 흥분하며 역대 스타워즈 사상 최고의 씬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짧은 씬을 다시 보기 위해 영화관을 여러 번 찾는 팬들도 있었을 정도.] 이렇게 절망적인 학살 속에서도 반란군의 희망이 [[레아 오르가나]]에게 전달되는 장면까지, '''40년 전 [[스타워즈 시리즈]]의 서막을 연 순간으로 이어지며 장엄하게 결말이 나는 마지막 시퀀스는 그야말로 《로그 원》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참고로 예고편에만 나오고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는 장면들[* [[죽음의 별]] 설계도를 손에 든 진과 카시안, 반란군 대원들이 [[AT-ACT]] 바로 앞에서 필사적이게 뛰는 장면, 전투가 끝나고 석양이 진 스카리프 해변을 걷는 크레닉의 뒷모습, 진이 데이터 타워 꼭대기에서 안테나를 재설정하기 위해 걸어가는데 [[타이 파이터]]가 나타나는 장면 등의 전투 장면들이 본작에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가령 본작에서 진은 죽음의 별 설계도를 손에 든 채 지상으로 내려온 적이 없고, 크레닉은 석양이 지기 전 데이터 타워에서 내려오지도 못한 채 사망했으므로, 예고편의 해당 장면들은 본작과 전개 자체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믹스는 재촬영 전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는지 데이터 타워 꼭대기에 나타난 타이 파이터 [[https://readcomicsonline.ru/comic/star-wars-rogue-one-adaptation-2017/6/16#|장면]] 같은 예고편의 몇몇 장면이 삭제되지 않고 나왔다.]이 많다 보니, 개봉 당시 '스튜디오의 의도와는 다르게 지나치게 사실적이고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가 나오는 바람에 급하게 재촬영이 이루어져 일부 장면이 교체되었고 결국 감독의 의도와는 다른 최종 완성본이 개봉되었다 [[카더라]]'는 추측성 루머가 나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스튜디오와 감독, 배우들은 모두 "재촬영을 한 것은 맞으나 기존 촬영분의 전면 교체가 아니라 보충 촬영 정도의 수준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해당 추측과는 정반대로, 개봉 이후 [[가렛 에드워즈]]는 "디즈니가 주요 캐릭터의 사망을 반대할 것으로 생각해 주인공을 비롯한 몇몇 등장인물들이 탈출하는 방향으로 촬영했으나, 오히려 디즈니에서 전원 사망하는 전개가 더 자연스럽다고 인정하여 결말을 수정했다"고 밝혔다.[[https://www.theverge.com/2017/1/15/14268850/star-wars-rogue-one-reshoots-disney-gareth-edwards-tony-gilroy|#]][[http://www.empireonline.com/movies/features/rogue-one-13-revelations-director-gareth-edwards|#]] 어쨌든 《로그 원》은 [[스카이워커 사가|스타워즈 본편]]에서 벗어난 첫 번째 스핀오프 영화임에도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되어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렇게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보여주면서, 본작은 '''[[스타워즈 앤솔로지 시리즈|스타워즈 앤솔로지]]의 발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디즈니가 계속해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만달로리안]], [[오비완 케노비(드라마)|오비완 케노비]], [[안도르]] 등 다수의 스핀오프 시리즈들의 제작을 추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